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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0/12/29 강종갑 기자

`생태독성 관리 제도` 도입 시행
내년부터 일정 규모 이상 하수처리장 대상

창원시 환경사업소는 내년 1월부터 하수처리 방류수 수질 안정화를 위해 기존 수질 검사 방식보다 한층 더 강화된 생태 독성 관리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
　

생태 독성 관리제도는 하수도법 개정으로 일정 규모 이상의 하수처리시설에 대해 내년 1월 1부터 시행하는 제도이다.
　

이 제도로 기존의 BOD, COD와 같은 검사 방식으로는 알 수 없었던 미지의 유해 물질에 대해 독성에 민감한 물벼룩을 시료에 투입, 24시간동안 관찰해 하수처리 방류수의 독성 여부를 확인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내년 1월부터 일일 50만㎥를 처리하는 덕동 하수종말처리장의 방류수 생태 독성검사를 전문 분석기관인 한국환경공단에 매월 의뢰 할 예정이다.
　

한편 덕동 하수종말처리장은 하수, 분뇨, 쓰레기 침출수 등 각종 협잡물을 한 곳에 집결시켜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로, ISO14001 인증(환경경영체제) 획득과 국립환경과학원에 실시한 수질 분석관련 숙련도 부분에 최우수 평가를 받기도 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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