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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도내 기관장과 정당 관계자들이 지난 4일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 박종훈 경남교육감 부부, 안상수 창원시장 부부, 이창희 진주시장, 임창호 함양군수 부부,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의원 부부ㆍ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 자유한국당 김성찬 경남도당위원장 부부. |
제19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실시된 지난 4일과 5일 경남지발의 투표율이 26.83%를 기록, 전국 투표율 26.06%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사전투표가 시작되자 기관단체장과 각 정당에서는 앞다퉈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을 견인했다.
류순현 경남도지사 권한대행은 4일 오전 창원시 의창구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투표를 마친 류 권한대행은 투표참관인과 투표사무 종사원을 격려하고 "투표가 끝날 때까지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투표사무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종훈 경남교육감도 이날 오전 10시, 의창구 반송동 반송주민센터에서 제19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를 했다.
부인 변화선 여사와 함께 투표에 참여한 박 교육감은 "재외동포 투표율이 사상 최고라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투표는 세상을 변화 시키고 우리의 미래를 선택하는 가장 손쉽고 합리적인 정치참여 방법입니다"라며 "도민 모두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자"고 말했다.
안상수 창원시장은 부인 전희정 여사와 함께 4일 오전 11시 30분 의창구 용지동 소재 창원문화원 1층 전시실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사전투표를 했다.
안 시장은 용지동 사전투표소에서 이틀 동안 투표사무에 종사하는 공무원과 일반인(관내외 투표함 관리 및 안내)들을 격려하면서 "한 치에 소홀함이 없이 시민들이 투표를 잘 마칠 수 있도록 투표업무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창희 진주시장도 이날 오전 9시 30분 진주시청 시민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며 사전투표 참여를 홍보했다.
박구원 진주시 부시장을 비롯한 시 간부공무원들도 이날 사전투표에 동참했고, 이에 앞선 지난 3일 관내 30개 사전투표소를 돌아보며 통신장애나 정전 등 비상상황에 대비한 대응태세와 투표소 설치 등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임창호 함양군수 역시 이날 오전 함양읍 행정복지센터 2층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찾아 소중한 선거권을 행사했다.
부인 오미영 여사와 투표소를 찾은 임 군수는 투표참관인을 비롯해 투표사무종사원 등과 인사를 나누며 선거업무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 이번 대선 투표가 한 치의 소홀함도 없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 선대위 상임공동선대위원장들이 사전투표 첫 날인 4일 함께 투표했다.
정영훈 경남도당위원장과 서형수(김해갑)ㆍ김경수(김해을) 의원, 공민배 전 창원시장 등 등 상임공동선대위원장 7명은 이날 오전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주민센터내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남선대위는 사전투표율 25% 달성을 목표로 상임공동선대위원장들이 모여 한꺼번에 투표했다고 설명했다.
정영훈 상임공동선대위원장은 "경남도민들이 대통령 선거에서 처음 하는 사전투표에 꼭 많이 참여해 소중한 국민 주권을 실현해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투표를 마친 이들은 중앙동 주민센터 앞에서 인증샷을 찍으며 사전투표를 독려했다.
자유한국당 김성찬 경남도당위원장과 부인 문은숙 여사도 이날 오전 진해구 웅동2동 주민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를 방문해 사전투표를 했다.
/최현식ㆍ박형인ㆍ김광수ㆍ송종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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