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주식 판매 절차일 뿐
행정절차와 무관" 설명
대우건설(주)의 거가대교 주식매도와 관련해 경남도는 13일 현재까지 거가대교 운영사인 GK해상도로(주)에서 출자자의 변경 사전승인 신청이 없었다고 밝혔다.
이는 진보신당 김해연 도의원이 주장한 불법 매각움직임의 해명자료의 성격이 짙어 향후 진행될 감사원의 감사결과에 따라 그 진의여부가 확인될 것으로 예상된다.
거가대교 개통대비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거제시민이 감사원에 청구한 공익사항에 관한 감사원 감사청구가 13일자로`감사 수용하기로 결정`남에 따라 향후 출자자의 변경 사전승인 신청이 들어오더라도 감사원 감사결과와 KDI용역 의뢰를 거쳐 면밀히 검토한 후 부산시와 협의해 승인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경남도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K해상도로(주)의 주식매도와 관련해서는 대우건설(주)에서 자사 보유주식을 지난해 12월 9일 금융감독원 공시를 통해 주식처분 결정 공시를 한 후 24일 KB자산운용과 주식매도 약정을 체결한 것은 향후 주식을 팔기위한 회사 내의 사전절차이지 출자자 변경을 위한 행정절차도, 출자자 변경을 위한 첨부자료도 아니라고 설명했다. 주
식매도 보도와 관련, 매도이후 시설물관리의 하자보수는 대우건설(주)등 시공사가 `건설산업기본법`에 따라 책임을 지도록 돼있으며, 일반유지 관리는 거가대교 건설 및 관리 운영을 위해 설립된 특수목적법인인 GK해상도로(주)가 실질적인 사업관리주체로서의 책임을 지게 된다고 지적했다.
/남경문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1735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