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이후 2번째
3,863명 전 직원 대상
27일ㆍ내달 15일 조정
창원시는 오는 27일 시행예정인 대규모 인사를 앞두고 성과포인트제를 경남 최초로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통합 이후 2번째로 시행되는 이번 인사는 전 직원 3,863명의 대상으로 본청, 사업소, 구청, 동ㆍ과장에 대해서는 27일, 6급이하 구정 후 15일께 단행할 예정이다.
이번 인사는 직위공모로 인해 직원들이 자기스스로 참여하는 선택을 부여하고, 능력위주에서 성과 중심으로 조직을 구성, 성과에 따라 인사시스템을 부여해 능력을 평가한다고 창원시 관계자는 전했다.
특히 6급 무보직 110명에 대해서는 직급만 승진하고 6급 주무관(6급 실무자)으로 업무를 보는 시스템으로 전환, 5개 구청자원은 6급이하 직원에 대해 자체 발령을 하게 된다.
창원시의 정원이동은 현재 총 인원 3,863명으로 본청 885명, 의회 60명, 직속기관 332명, 사업소 736명, 5개 구청 908명, 읍면동 942명에서 본청 890명, 의회 60명, 직속기관 332명, 사업소 633명, 5개 구청 1,016명, 읍면동 931명으로 조정된다.
정원이동 이유로는 시민생활편의를 위해 구청의 조직을 확대 했으며, 축소된 사업소는 문화체육사업소 및 농산물도매시장사업소의 2개 사업소가 없어진 정원을 구청으로 이동시켰다.
직위공모 분야는 시가 중점 추진하는 전략사업 위주의 프로젝트팀 20개(46명), 현안사업팀 19개(37명), 기피ㆍ격무부서 6개(17명)로 모두 45개 분야 100명 규모이다.
직급별로는 5급이 3명, 6급 46명, 7급 51명으로 6급 이상은 직위공모선발위원회에서 2배수를 추천하면 시장이 최종 선발, 7급은 각 실ㆍ국장 및 부서장이 직접 선발했다.
창원시 관계자는"이번 인사는 도내 최초로 성과포인트제를 도입한 인사로 직원들 스스로가 자기일을 선택해 능력을 평가 받게 된다"고 밝혔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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