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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2/11  윤영혜 기자
평창 개회식 `인면조` 화제

 

9일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에서 등장한 사람의 얼굴을 한 새 `인면조`가 전 세계인의 눈길을 끌었다. 평창올림픽 개막식 공연 이후 최대의 화제로 떠오른 인면조(人面鳥) 모습이 기괴하다거나 일본풍이라는 논란까지 붙었다. 고구려의 안악 3호분, 덕흥리 고분, 무용총 등에는 하늘세계를 뜻하는 널방 천장고임에 인면조가 그려져 있다. 특히 무용총엔 봉황 같은 몸에 긴 모자를 쓴 사람의 머리가 달렸는데 공연에 나온 인면조의 모티브가 된 것으로 보인다.
 

/윤영혜 기자 사진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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