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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홍준 의원의 통합청사 사전협약 설이 `지방자치권`을 무시하는 발언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
안홍준 의원의 통합청사 사전협약설이 `지방자치권`을 무시하는 발언이란 주장이 제기되면서 파문이 확산되고 있다.
9일 통합청사 선정 진실규명을 위한 창원시의원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창원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홍준 의원은 본인이 발언한 `주요당사자들`이 누구인지를 밝혀야 하고, `지방자치권`을 무시한 진실규명을 위해 통합시 국회의원 4명과 대책위 간의 공개 토론회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진실을 규명하지 않는 것은 108만 창원시민을 무시하고 왜곡하는 것이며, 더 이상 청사 문제가 `국회의원의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또한 ▲안홍준 의원은 본인이 발언한 `주요 정치적 당사자들`이 누구인지 밝혀라 ▲창원시 국회의원들은 서로 다른 주장을 하는 것으로 침묵할 것이 아니라 공개적으로 자신의 입장을 밝혀라 ▲통합 청사 문제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야 ▲창원시 국회의원과 대책위와의 공개 토론회의 제안을 요구했다.
특히 "국회의원들이 밀실야합의 형태로 통합청사의 위치를 결정하는 것은 `군부독재` 시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이다"지적한 뒤 "안 의원 발언이 사실이라면 주요 정치적 당사자에는 4명의 한나라당 국회의원이 포함되는 것을 누구나 유추 할 수 있으며, 세 개시의 통준위원들이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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