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6ㆍ13 지방선거 창원시장 후보에 전수식(전 마산시 부시장)과 허성무(전 경남도 정무부지사)의 경선으로 최종 결정하기로 7일 확정했다.
8일 민주당 도당 공천관리위에 따르면 이날 경남지역 기초단체장 복수 공천신청자에 대한 서류 심사와 면접을 실시해 후보자 선정과 경선 지역을 의결했다.
양산시장 후보에는 8명의 예비후보가 나섰으나 박대조 양산시의원, 심경숙 양산시의회 부의장, 임재춘 한국청소년문화원 이사장, 최이교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의 4명으로 압축됐다.
또 "진주시장 후보는 갈상돈 당 정책위 부의장과 김헌규 변호사가 경선에 들어가며, 밀양시장 후보는 김영기 전 도의원과 조성환 전 밀양경찰서장이 경선을 치르기로 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함안군은 김용철 전 창원시설관리공단 이사장과 이상익 새길동산요양원 이사장이 경선, 창녕군수 후보는 배종열 변호사와 배효문 도당 부위원장 간 경선으로 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사천시는 차상돈 전 사천경찰서장과 최용석 시의원 간 경선으로 시장 후보를 결정하기로 했으며, 거제시는 문상모 전 서울시의원, 변광용 전 거제지역위원장, 장운 당 정책위 부의장 등 3명이 경선을 벌여 후보를 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공천위는 "함양군은 김재웅 전 군의회 의장, 서필상 전 전국농협 노동조합 위원장, 이용기 전 함양군 기획감사실장이 경선을 치른다. 거창군은 김기범 전 일본수도대학 객원연구원, 양동인 전 거창군수, 이곤섭 전 거창아림고 교사가 경선을 벌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합천군수는 정재영 전 바르게살기운동합천군협의회장을 단수 후보로 추천, 하동군은 계속 심사하기로 했다"고 공천위는 밝혔다.
/김광수ㆍ조윤정ㆍ이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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