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멸치축제는 보물섬 미조 멸치축제라는 이름으로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남해군 미조면 미송로 11-11 북항 일원에서 펼쳐진다.<사진은 지난해 축제장면> 천혜의 자연환경을 가진 아름다운 미조항은 봄철이 되면 바다로 나갔던 배들이 은빛물결의 멸치를 가득 싣고 돌아온다. 이때 갓잡은 싱싱한 미조 은멸치로 만든 여러 요리와 다양한 해산물은 최고의 맛을 낸다. 하루 두차례 이뤄지는 멸치털이 시연에서는 어부들의 건강한 삶의 에너지와 봄멸치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많은 관광객들과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온다.
/박춘성 기자 사진제공=남해군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