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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도가 도내 우수주택을 발굴해 주택 시범모델로 제시하는 `경남도 2019년 우수주택`을 선정한다. 사진은 2018년 우수주택으로 선정된 남해군 미조면 김모 씨 주택. |
경남도가 도내 우수주택을 발굴해 주택 시범모델로 제시하는 `경남도 2019년 우수주택`을 선정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이 사업은 2000년부터 시행돼 매년 40동 이내로 현재까지 758동이 선정됐다.
올해 우수주택은 도내 각 시군에서 준공된 단독주택 중 주변 환경과 조화롭게 건립되고 거주자에 맞는 효율적인 공간구성이나 친환경 건축기법 등이 사용된 아름답고 모범적인 주택 중에서 선정한다.
신청자격은 건축물의 건축주 또는 설계자이며, 건축물이 소재하는 해당 시군 건축부서에 오는 8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신청을 받은 시군 건축부서에서는 현장조사 등 자체 심사 후 시부 5동, 군부 3동의 우수주택을 경남도에 추천한다.
도에서 별도로 구성된 우수주택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진행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기존에 서면심의로 진행되던 것을 공정성과 내실 있는 심사를 위해 경남 공공건축가와 경남도 건축위원으로 선정위원회를 구성해 별도 소집 심의를 통해 12월 초 최종 우수주택 40동을 확정할 계획이다.
우수주택으로 선정되면 설계자에게는 도지사 표창을, 건축주에게는 동판으로 제작한 도 우수주택 인증패를 수여한다. 또 선정된 우수주택은 패널로 제작돼 2020년 4월부터 도내 시군 로비, 민원실 등 도민들이 쉽게 찾을 수 있는 장소에서 순회전시를 하고 우수주택 책자도 발간될 예정이다.
박환기 도시교통국장은 "쾌적하고 아름다운 건축문화 인식 확산으로 도민들의 주거문화 향상에 큰 도움이 되는 우수주택 선정에 건축주 및 설계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진국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218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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