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과 경남도는 밀양 밀주초등학교에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 현판식을 열었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2022년 3년간 두 기관이 협업해 학교 내 유휴공간을 학교와 지역 주민들이 함께 활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하는 학교공간혁신 공동사업이다.
지난해 밀양 밀주초를 포함한 12개 초ㆍ중학교가 이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사업을 완료하고 지난 22일 현판식을 가지게 됐다.
올해 사업은 지역사회 문화형성과 삶의 공간으로 학교의 역할을 강화해 14개 초ㆍ중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날 현판식에는 권상태 도교육청 미래학교추진단장, 박경훈 도 통합교육추진단장, 학부모, 교직원 등이 참석했다.
현판은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 이름 공모전 당선작인 `꿈실둥실(꿈實둥室)`을 활용해 제작했다.
`꿈실둥실(꿈實둥室)`은 아이들의 다양한 꿈이 실현되고, 실현 가능한 꿈들이 두둥실 떠다니는 공간을 의미한다.
이날 현판식을 시작으로 지난해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구축사업이 완료된 초ㆍ중학교 12개교에 `꿈실둥실(꿈實둥室)` 현판을 배부할 예정이다.
권 단장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 조성을 위한 경남형 학교공간혁신 모델 사업에 많은 관심을 바란다"며 "도와 협업해 학교와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한 학교공간 혁신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종구ㆍ김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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