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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07/03  이호상 기자
피서지 바가지요금
올라도 너무 올랐다

작년 휴가철 숙박료 물가상승률 10배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해 휴가철 숙박료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10배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는 6개월 연속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4%를 넘어서 피서지 바가지요금이 기승을 부릴 경우 가뜩이나 큰 물가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을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3일 한국은행과 통계청, 일선 시ㆍ군에 따르면 지난해 7월 평상시 숙박료 상승률은 거의 변동이 없는 편이지만 여름 휴가철인 7~8월이 되면 반짝 급등하는 경향을 띠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 도시의 숙박료 상승률은 전월 대비 3%에 달했고,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인 0.3%의 10배에 달하는 수치를 보이고 있다.


숙박료 가운데 콘도미니엄 이용료는 전월보다 19.1% 올라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호텔은 7.9%, 여관은 1% 상승했다.


특히 호텔과 콘도미니엄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요금 상승률을 보인 반면 여관비는 지역별로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6대 광역시 중 인천, 광주, 대전, 울산의 여관비는 전월과 같았지만 부산과 대구지역 여관비는 각각 2.4%, 13.4%의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숙박 비용을 줄이려는 알뜰 피서객이 주로 찾는 찜질방 이용료도 일부 지역에서 비교적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경남지역 해수욕장과 유원지 주차요금의 경우 민영 주차장의 이용료가 지난해에 비해 50%가량 오른 것으로 확인돼 민영 주차장의 가격인상을 규제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지적됐다.


이 외에도 승용차임차료는 전 지역에서 4.9% 올랐고, 주차료는 평균 상승률이 0.1%였지만 부산지역은 0.7%로 유독 높은 오름세를 보였다.


휴가철에는 수요가 많은 만큼 숙박료나 교통비, 외식비 등이 오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지만 이미 물가가 높은 상황에서 피서지 물가가 지나치게 오르면 서민들의 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


이런 가운데 통영시는 얌체 상술로 통영의 이미지와 신뢰를 떨어뜨리는 비양심적인 상술로 3대 시민 의식개혁에 역행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근절시켜 나가기로 했다.


남해군도 피서지 바지요금 근절과 물가안정을 위해 군내 주요관광지의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 개인서비스 업소를 대상으로 물가안정 시범업소를 지정해 이들 업소에는 인센티브를, 이용관광객에게는 지역특산품을 무료로 제공키로 했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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