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올해 첫 추가경정 예산안이 1,500억~1,600억원으로 가닥이 잡히면서 오는 8월 25일경에 열리는 제11회 임시회에 상정될 계획이다.
10일 창원시에 따르면 올해 첫 추경은 국ㆍ도비 변경으로 당초예산에서 반영이 안 된 것으로 연초에 변경된 예산, 국간부서이동의 조직개편 및 신규부서 신설 등에 대해 예산 조정 작업에 들어간다.
시는 오는 9월 1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임시회를 8월 25일로 앞당겨 당초예산 2조 2,621억원 외 국ㆍ도비로 내려오는 자금과 국ㆍ도비의 시비부담금 및 필수운영 경비 등으로 1,500억~1,600억원 추가경정 할 예정이다.
재정여권 및 추진방향으로는 통합기대치 대비 재정수요 급정의 재원한계로 수요충족 애로, 보조사업 정리, 법정ㆍ의무적
경비 및 필수사업 반영 등에 긴축재정 및 균형재정 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을 강화키로 했다.
중점사항으로는 연내 집행 불가사업 및 낙찰잔액, 예산절감액 삭감으로 세출 구조조정으로 추경재원 확충 및 이월 최소화, 국ㆍ도비 보조사업에 대한 시비 보조비율을 엄격 준수키로 했다.
또 행사ㆍ축제성 경비는 당초예산 범위 내 사업을 추진, 신규 및 SOC사업 추가요구사항은 부서 내 자체조정 또는 우선 순위에 따라 오는 2012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
추진일정으로는 오는 7월 13일까지 전부서 추경자료를 제출받아 8월8일까지 세입ㆍ세출요구 및 편성작업, 8월 9일 추경예산안 확정, 8월 16일 추경예산안을 시의회 제출해 8월25일 열릴 예정인 11회 임시회에서 심의하게된다.
한편 경남도의 올해 첫 추경 예산안은 7월 11일~7월 27일까지 열리는 정례회에 상정돼 있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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