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대산ㆍ북면하수처리장 총인(T-P)처리시설이 설치돼 의창구 북면, 동읍, 대산면 지역의 수질환경이 크게 개선 될 것으로 보인다.
1일 창원시하수도사업소는 브리핑을 열고 "낙동강 수질환경 개선을 위해 대산ㆍ북면하수처리장 총인(T-P)처리시설을 설치 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006년 12월에 대산하수처리장, 2008년 7월 북면하수처리장을 각각 준공해 현재까지 읍ㆍ면지역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기초시설로서 그 역할을 다해 왔으나 하수도법이 개정(2010년 2월 26일)돼 내년부터 총인(T-P) 항목 방류수 수질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추가 설치공사를 시행해 수질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시는 2개소 대산ㆍ북면하수처리장 총인(T-P)처리시설 설치공사에 37억 9,400여만원(국비 50%, 도비 15.5%, 시비 34.5%)의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1월에 착공해 7월에 준공, 3개월의 시험가동후 10월부터 정상 가동할 예정이다.
대산ㆍ북면하수처리장의 총인(T-P)처리시설이 정상가동되면 현재 0.7~1.5㎎/ℓ의 방류수질이 0.3㎎/ℓ이하로 방류돼 낙동강수질오염 총량관리제와 연계해 낙동강 조류발생 및 부영양화 방지 등 낙동강 수질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강종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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