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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8/08 채지영 기자

삼천포대교 위 주황빛 하늘

사천 청널공원은 과거 청널산, 동서공원으로 불렸으며 1996년부터 공원 내 사유지 및 국유지를 매입해 2011년 조경수를 식재하고 풍차전망대와 화장실, 진입광장, 산책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설치, 공원화했다.

청널공원에는 16.8m 높이의 풍차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삼천포항과 창선 및 삼천포대교, 죽방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섬들은 한 폭의 그림처럼 느껴지는 아름다운 공원이다.

사진은 청널공원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천포대교의 모습이다.

일몰 무렵 해가 막 넘어가는 순간 하늘과 바다가 쨍한 노을빛으로 물드는 광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가족과 함께 방문해도 좋고 연인과의 데이트 코스로도 안성맞춤이다.

청널공원에는 랜드마크인 빨간색 지붕의 풍차가 있어 `풍차언덕`으로 불리기도 하며 스카이브릿지, 청널 벽화마을, 청널문화오름 등 사천의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유럽형 공원이다.

해가 진 이후에는 풍차에 조명이 들어와 야경 또한 일품이며 선선한 바닷바람까지 불어와 걷기만 해도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이 힐링되는 느낌이다.

/채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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