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문화 중 가장 큰 행사라고 할 수 있는 자연과 사람, 문화의 향기가 어우러진 화합과 신명의 큰잔치 지난 10월 4일~ 6일까지 3일 동안 양산천 둔치ㆍ양산종합운동장ㆍ황산 공원ㆍ워터파크공원 일원에서 치러지는 2024 양산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서 폐막식까지 3일 동안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지역의 행사를 알리고 홍보하는데 다녀갔다. 문화, 산업, 연예인 노래자랑 풍물 음식 맛 등 다채로운 행사로 무사히 막을 내렸다
▲2024 양산 삽량문화축전 프로그램이나 부스 운영 체험 ▲삼 장수 기상 춤 경연대회는 읍ㆍ동ㆍ면을 대표해 한 팀, 또는 개인 출전, ▲서제는 충렬사 시민들의 안녕과 양산삽량문화축전 성공을 기원하는 차례, ▲삽량역사존 신라시대 충신삽량주간 박제상 공존과 전시 왕관 만들기 체험 신라시대 의상입고 포토존 ▲가야진용신제 공연 무형문화재 제19호 국가문화재로 등록 기원하는 공연 ▲삽량고래성 & 국제다리체험 양산 1년 한번 열리는 고래를 닮은 양산천 삼각주 소망달기체험 ▲풍물경연대회 ▲삼장수 씨림대회 등 읍ㆍ동ㆍ면 지역별로 팀을 나누어 진행함 ▲시민동아리공연한마당 ▲외래어종잡기 ▲키즈존 ▲양산기업홍보존 ▲양산특산물직거래장 ▲푸드페스티벌 등 그 외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유명가수초청 장윤정, 코요태, 서지오, 브브걸, 영기, 최전설, 박성우, 축하공연을 했다. 폐막식 공연은 마이진, 손태진, 진시몬, 양지원, 곽창선, 우민지, 고정우 등 출연해 양산시민들을 즐겁게 했고, 폐막식 불꽃쇼는 양산의 가을 밤하늘을 빛나고 아름답게 장식했다
나동연 시장은 2024 양산삽량문화축전 행사를 전통과 현대화의 조화 속에 미래를 창출하는 문화창달의 중심으로 오는 2026년 양산시 승격 30주년을 맞는 양산 방문의 해로 새 도약의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민들도 축제 열기를 이어 성공적으로 양산 방문의 해가 될 수 있게 함께 힘을 모아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많은 체험 부스 중 양산역사를 이야기하고 홍보하는 (사)양산역사 문화진흥원 (장성규 진흥원장)은 회원들과 함께 3일 동안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양산역사와 부부총 해설하면서 홍보했다. 이에 비영리민간단체 (사단법인)을 설립해 아래의 문화사업을 실천했다.
역사 문화도시, 문화콘텐츠 도시, 역사스토리텔링 도시 양산을 만들고자 양산시민들과 함께 노력할 것이다. 양산의 유적유물이 가진 역사스토리를 시대에 맞게 스토리텔링하고 역사 문화콘텐츠를 개발해 양산을 역사 문화도시로 변모시키고자 노력할 것이다.
양산 성황산 북정동 고분군에 (현) 부부총 ▲부부총은 경남 양산의 성황산에 있는 가야 신라시대 고분, 조선총독부는 임나일본부의 증거를 찾기 위해 1920년 부부총을 발굴 후 유물 전체를 도쿄박물관으로 강탈해갔다. 양산시립박물관의 지산리 부부상, 또한 부부총은 김유신 장군의 부모님인 김서현 장군과 만명부인의 묘라고 가락 종친회에 전해져오고 있다. 두 분을 묘사한 진영은 1958년까지 부부총 앞 김서현 장군사당에 모셔져 있다.
▲ 부부총 유물환수사업 부부총유물은 양산지배층의 신분을 증명하는 신라 왕실에서 하사한 환두대도 금동관, 금팔찌, 금동신발, 굵은고리, 말안장, 말방울, 은제 허리띠를 포함해 금귀걸이, 곡옥 목걸이 등 국보급의 유물들이 양산 북정동 박물관 보관돼 있다. 그 외도 부부총유물은 양산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이자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을 확립해주는 고귀한 양산의 자산이다. 100여 년간 일본지역에서 눈물짓고 부부총유물을 꼭 다시 환수해야 하는 이유다.
▲성황산고분군
역사공원 조성사업 성황산은 양산 중심지 역이라고 할 수 있는 북정동 지역에만 680여 기의 고분이 2020년 지표조사를 통해 확인됐다. 또한 신기동 지역의 미조사지역을 포함하면 약 1,300여 기의 고분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양산지역 도굴된 채 방치된 고분군 북정동과 신기동에 있다. 성황산 역사공원을 조성하는 것은 양산을 공장 도시에서 역사 문화도시로 변모시키고 주변의 천만인 구를 관광객으로 유입해 양산의 도시 성격을 변화시킬 것이다.
▲금조총 유물귀속사업 성공
양산시민들과 관계자 여러분의 오랜 염원과 활동으로 금조총 유물들이 2023년 10월 5일 부산 동아대 석당박물관 보관돼 있다가 이전 양산시립박물관으로 30년만 귀속됐다.
▲양산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김서현 장군의 양주대 총관이란 관직을 알 수 있듯 양산은 2천년간 영남지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였다. 역사 문화도시 양산은 대한민국 문화의 중심에 다시 설 것이다.
동남 문화관광연구소 심상도 소장은 2024 양산 삽량문화축전 기간 중 10월 4일에 (사)양산역사 문화진흥연구원 홍보 부스를 방문해 장성규 원장, 이호형 부원장, 이사를 만나 담소를 나누고 인증샷 코너에서 장성규 원장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 부부총, 금조총, 성황산 역사공원 조성사업, 성황산 고분 현황, 천성산과 원효대사 등의 양산역사 문화 관련 자료를 안내하는 사진, 해설 자료들을 플래카드로 만들어 부스 벽면을 장식해 놓아 방문객들의 이해를 돕도록 만들어 좋은 인상을 주었다.
또한 홍보 부스에서 가장 인상적인 장면은 양산의 역사 문화 연구에 필요한 구하기 어려운 서적이 여러 권 전시돼 있었다. 양산부부총, 금조총, 발굴 유적과 유물, 1919 양산으로부터의 울림, 양산의 대표 먹거리 발굴, 법기리요지 국제학술심포지움 등의 귀중한 연구 서적을 수집, 전시했다. 장성규 원장은 인터넷을 통해 80만원을 구입한 보고서도 있다고 설명해주어 놀랐다. (사)양산역사문화진흥연구원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는 바이다.
장성규 원장은 삽량문화축전이 2박 3일간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 홍보부스를 할당받은 단체 중에 유독 눈에 띄는 단체가 있다. (사)양산역사문화진흥원은 이번 삽량문화축전에 2000여명이 홍보부스를 찾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600여명이 부부총 유물환수에 서명을 해 유물환수에도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 (사)양산역사문화진흥원은 양산지역의 역사를 기반으로 한 문화콘텐츠를 생성해 양산을 역사문화도시로 탈바꿈시키고자 노력하는 단체다.
지난 3년간의 활동 끝에 6월 27일에 창립기념식을 가지고 본격적으로 양산지역의 문화콘텐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주요사업으로는 먼저 가야, 신라시대 고분 1300여기가 있는 성황산을 정비해 성황산 역사공원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천성산의 89암자를 비롯한 원효대사와 관련된 역사유적들을 정돈해 템플스테이 코스화, 원효대사순례길 조성, 양산 불교3성인 기념관건립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삽량문화축전 기간에는 부부총유물환수를 주제로 홍보부스를 꾸며서 운영했다.
양산의 대표 먹거리 발굴사업 중 하나로 추진 중인 양산하늘소빵 무료시식코너를 운영해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서명을 위해 길게 늘어선 대기행렬은 부부총유물환수에 대한 관심과 더불어 양산하늘소빵에 대한 시민들의 궁금증을 반영하고 있다. 홍보부스에는 나동연 양산시장을 비롯해 윤영석국회의원, 양산시 의회 나동연시장, 국회 양산(갑) 윤영석 국회의원, 도의회 최영호 도의원 시의회 곽종포 의장 등이 방문해 부부총유물환수에 서명했다.
장성규 (사)양산역사문화진흥원 원장으로부터 유물환수추진상황과 (사)양산역사문화진흥원이 추진 중인 여러 사업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양산시민들이 주축이 돼 자발적으로 결성돼 양산지역의 역사 문화를 선도해가는 (사)양산 역사문화진흥원의 앞으로의 활동이 기대된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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