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제105회 전국체육대회에 이어 오는 25~30일 제4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주 개최지인 김해시를 중심으로 경남 18개 시ㆍ군에서 분산 개최된다고 밝혔다.
제44회 장애인체전은 17개 시ㆍ도에서 선수 6천100여명, 임원 및 관계자 3천600명 등 총 9천700여명이 참여한다.
김해시에서는 선수 63명, 지도자, 임원, 보호자 30명 등 총 93명이 출전한다.
김해시는 성공체전을 위한 막바지 홍보를 위해 체전 SNS 계정 운영, 전광판 홍보영상 송출, 관내 여러 행사장 방문 홍보물 배부, 시 주요 관문 중심 홍보탑, 현수막 설치 등 다양한 방안으로 홍보 중이다.
특히 인기 TV프로그램 홍보에 나서 지난 5월 전국노래자랑, 9월 JTBC 뭉쳐야 찬다 시즌3 촬영과 KBS 열린음악회를 통해 제105회 전국체전과 제44회 장애인체전을 동시에 홍보하고 개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또 시민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8월 22일부터 `AR필터로 전국체전 응원하기`를 진행 중이며 10월 집중된 문화행사와 연계해 홍보전을 펼치고 있다.
김해시 선수단은 25일부터 20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한다.
이밖에 주 개최도시로서 여러 차례 간담회를 통해 김해시장애인체육회(상임부회장 황재환)와 김해시체육회(회장 서동신), 김해시스포츠클럽(회장 유병탁)이 원팀이 돼 제44회 장애인체전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김해시장애인체육회장인 홍태용 김해시장은 "열심히 훈련해 온 선수들이 최상의 실력을 발휘해 주 개최지인 김해시의 위상을 드높일 수 있기를 바란다"며 "시민을 대표해 선수단의 열정과 도전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대회 김해시 선수단의 메달 목표는 금 15개, 은 10개, 동 10개 등 모두 35개이다.
/차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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