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조면은 지난 4일 변종환 병산마을 이장이 `산림청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변종환 이장은 자발적으로 산불예방활동에 참여해 왔으며 안전한 공동체 조성을 위해 마을주민들과 힘써왔다.
산 인접지의 인화물질을 제거하고 설 연휴, 청명, 한식 등 산불 발생 위험이 있는 시기에 산불 사각지대를 순찰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병산마을은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성과를 내며 소각 없는 녹색마을에도 선정됐다.
변종환 병산마을 이장은 “표창을 받게 돼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철저히 산불 예방 활동을 열심히 펼쳐 주민들이 산불로 피해 보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인수 가조면장은 "병산마을이 소각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된 것을 축하드린다. 면에서도 상황실 운영과 핵심 메시지를 홍보해 주민의 재산과 생명을 보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종환 이장은 이장협의회 총무로도 활동하며 주민자치회, 노인회, 청년회, 새마을협의회 등 다양한 단체와 협력해 가조면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화합을 도모하는 모범적인 이장으로 알려져 있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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