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8일부터 내년 1월 5일까지 진주대첩 역사공원 일원서 연말연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원도심 활성화와 시민 문화 향유를 위해 추진된다.
밤에는 크리스마스를 기념하기 위한 트리와 겨울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터널 등 계절 유등이 빛으로 어우러지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23일, 24일, 28일, 29일, 31일에는 오후 3시부터 9시까지 문화공연과 트리 만들기, 게임, 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그중 23일과 24일 진행되는 트리 만들기 체험은 네이버폼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시는 시민과 방문객들이 진주대첩 역사공원을 자연스럽게 찾고 즐기며 겨울날 진주 풍경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을 통해 진주시민 누구나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진주대첩 역사공원 방문객들이 올해 마지막을 즐겁게 보내고 내년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황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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