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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속국도 제14호 창녕~밀양 구간 중 무안면 일대. /사진 제공^밀양시 |
경남 중북부에 위치한 창녕군이 남과 북, 동과 서가 다 연결되는 사통팔달 교통 요충지로 탈바꿈 한다.
창녕군에 따르면 한국도로공사는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함양∼울산고속도로 가운데 창녕∼밀양 구간을 개통한다.
하루 전 밀양휴게소 울산방향에서 개통식이 열린다. 이에 따라 밀양시와 창녕군의 이동이 15분 이상 단축되는 것은 물론 울산까지는 30분 이상 단축 될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광 활성화와 물류 수송비용 절감효과도 크게 기대되고 있다.
이 도로는 오는 2026년 말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 144.6㎞ 구간 중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 분기점과 대구∼부산고속도로 밀양 분기점을 연결하는 길이 28.54㎞며, 4차로 구간이다.
밀양∼울산 구간(45.17㎞)은 지난 2020년 12월 개통했으며, 나머지 함양∼합천∼창녕 구간(70.84㎞)을 포함한 함양∼울산 고속도로 전 구간은 오는 2026년 말 완전 개통한다.
동해와 맞닿아 있는 울산까지도 30분이상 단축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밀양시와 창녕군도 맞닿아 있으나 고속도로가 없어 국도로 산 하나를 넘어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어왔으나 창녕∼밀양 구간이 개통하면 승용차로 45분 걸리는 밀양시청과 창녕군청 사이를 25분∼30분만에 오갈 수 있다.
성낙인 창녕군수는 "함양∼울산고속도로까지 개통하면 군은 남과 북, 동과 서가 사통팔달 다 연결되는 교통 요충지가 될 것"이라며, "지자체간 문화, 관광 교류가 확산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여환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30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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