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이 재해예방사업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7일 산청군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난해 재해예방사업 추진 실태 점검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지정됐다.
전국 16개 시ㆍ도 1,348개 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는 지난해 상반기와 하반기 재해예방사업장 안전관리와 조기발주, 예산 신속집행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산청군은 기관장 관심도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 등 재해예방사업 전반에 대해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현재 군은 총사업비 1,273억 3,900만원을 투입해 법평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등 1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는 신규사업으로 옥산지구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승화 군수는 "재해예방사업은 군민 안전에 직결되는 사업으로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편안한 생활을 위한 재해예방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오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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