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소방서(서장 김진옥)는 설 연휴 대비 119구급활동 추진 대책의 일환으로`올바른 119구급차 이용 문화 확산`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
소방서에 따르면 최근 3년 도내 명절 연휴 기간 중 일일 평균 출동 건수는 499건, 이송 인원은 263명으로 평소 대비 7.9%여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황에서 허위 신고나 비응급 신고 등 위급하지 않은 건들로 구급대가 출동하게 되면 진짜 생명이 위험한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는 구급대의 출동과 이송이 지연돼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이에 소방서는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 자제`와 `올바른 구급차 이용 방법`홍보를 추진하고 있다.
비응급환자로 분류되는 경우는 단순 치통 환자, 단순 감기 환자(38℃ 이상의 고열 또는 호흡곤란이 있는 경우 제외), 단순 주취자(강한 자극에도 의식이 회복되지 않는 경우 제외), 만성질환자의 정기검진과 입원 목적 이송 요청 등이다.
김진옥 서장은 "비응급환자의 신고로 신속한 응급처치를 받아야 하는 응급환자가 골든타임을 놓칠 수 있다"며,"119구급대가 본연의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비응급 신고를 자제해 주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강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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