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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상국립대 김기환 교수팀. |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는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새롭게 도입된 벤잘코늄(BA) 브로마이드와 BA 클로라이드 기반 유기 물질을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적용해 고성능의 LEDs 소자를 개발했다.
이는 이전 세대보다 전반적인 발광 효율이 두드러지게 개선되면서 차세대 디스플레이 구현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것으로 평가받는다. 업계서는 보다 선명하고 생생한 색감을 갖춘 청색 LED 개발 가능성이 한층 강화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 공과대학 나노ㆍ신소재공학부(고분자공학 전공) 김기환, 이태경 교수 연구팀은 자연과학대학 화학과 김윤희 교수, 유니스트 김진영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의 고성능화에 새로운 방안을 제시했다.
연구는 CsPbBr3 납 할라이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에 벤잘코늄(BA)을 도입해 표면 리간드 교환을 수행해 길이가 다른 알킬 체인과 달리 방향족 고리가 포함된 BA가 양자점 표면과의 π-결합 중첩을 유도해 전하 주입ㆍ수송성을 높였다.
그 결과 표면 결함이 억제되고 발광 특성이 향상돼 기존에 비해 스펙트럼 선폭이 좁아졌고 발광 순도가 개선됐다.
김기환 교수는 "연구 결과 신규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표면 처리 기술을 통해 양자점 간 전하 이동도의 획기적인 증가로 차세대 디스플레이인 페로브스카이트 양자점 LEDs 성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호상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5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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