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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군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지난달 말 기준으로 총 2억 5,419만원이 모이며 최종 142℃를 기록했다. |
남해군이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남해를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을 펼친 결과 2억 5,419만원의 성금을 모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목표액의 142%를 초과 달성한 금액이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지난달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됐으며, 군민, 향우들과 여러 기관ㆍ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으로 목표액을 훌쩍 뛰어넘는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남해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 설치된 사랑의 온도탑이 목표였던 1억 8,000만원을 지난달 중순께 달성한 이후에도 따뜻한 나눔이 이어져 1월 말 기준으로 총 2억 5,419만원이 모이며 온도탑이 최종 142℃를 기록하게 됐다.
장충남 군수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따뜻한 마음을 모아준 군민 여러분과 기업, 단체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소중한 성금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돕는 데 투명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희망나눔캠페인을 통해 모인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저소득층 지원, 복지사각지대 해소 등 다양한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지난달 31일자로 종료됐으나 이웃돕기 성금은 연중 상시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 희망자는 군청 복지정책과 행복동행팀(055-860-3814) 또는 각 읍ㆍ면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을 통해 동참할 수 있다.
/구경회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4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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