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은 면 지역주민의 치매 예방과 관리 접근성을 높이고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운영 중인 치매안심센터 분소(웅양면ㆍ위천면ㆍ가조면) 3개소서 오는 17일부터 상반기 치매 예방 프로그램 `농촌형 거창 기억학당`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치매 발병 가능성을 줄이고 발병 시기를 늦추기 위해 운영되며, 인지 강화 교구 활동 신체활동, 공예ㆍ미술ㆍ요리요법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돼 있다.
웅양분소와 위천분소는 총 10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웅양분소는 17일부터 오는 4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위천분소는 26일부터 4월 30일까지 매주 수요일에 운영한다.
가조분소는 21일부터 오는 5월 9일까지 매주 금요일 총 12회기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3개소 모두 운영시간은 오후 2시서 3시까지다.
이 밖에도 각 분소는 주 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치매 관련 상담, 치매 조기 검진과 치매 의심자 병원의뢰, 치매 치료 관리비, 조호 물품 신청, 치매 인식 개선 활동 등 치매 관련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올해 군은 신원면에 치매안심센터 분소를 신규 설치할 예정으로 전 권역에 치매안심센터 분소가 구축됨에 따라 원거리에 거주하는 면 지역주민들도 체계적인 치매 예방과 통합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손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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