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삼민목장(대표 손현윤)의‘자연숙성 고다치즈’가 지난 15일 경기도 수원시 국립농업박물관서 열린‘참발효어워즈 2025’에서 목장치즈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참발효어워즈는 내일의 식탁과 참발효어워즈운영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농어촌공사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발효식품 전문 시상식으로 올해로 5회째를 맞았다.
이번 시상식서는 전통장, 전통주, 한국와인, 목장치즈 등 4개 부문서 총 42개 품목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삼민목장의 고다치즈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으며, 맛 지수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스페셜(Special) 등급’을 획득하며 최고의 치즈로 평가받았다.
이 고다치즈는 직접 농사지어 풀을 충분히 먹고 자란 젖소에서 당일 착유한 1등급 원유를 햅섭(HACCP)인증을 받은 유가공장에서 제조해 6개월 이상 숙성과정을 거친 치즈다.
치즈 제조는 삼민목장의 11년차 치즈메이커인 손현정씨가 담당하고 있으며, 수상 소감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상을 수상하게 돼 치즈메이커로서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 소비자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치즈를 생산하겠다”고 전했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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