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도정방향에 발맞춰 올해 추진하는 교육복지 지원 시책을 발표했다.
`희망의 사다리가 되는 맞춤형 교육지원 강화`를 목표로 청소년 꿈 장학사업 추진, 대학생 학비부담 경감, 맞춤형 청년 인재양성사업, 교육 바우처 지원 등 초ㆍ중ㆍ고부터 대학생, 성인에 이르기까지 생애 전주기에 이르는 교육지원 사업을 촘촘하고 두텁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청소년 꿈 장학금으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저소득층 중ㆍ고 100여명에게 장학금 50만원을 지급해 성장과 자립을 돕는다.
입학생 장학금은 고등학교 졸업생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기준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 대학 입학생 200여명을 선발해 200만원을 지급한다.
재학생 장학금은 대학 2~4학년 재학생 중 직전 2개 학기 성적 평균 학점 3.0 이상, 기준 중위소득 70%(소득구간 3구간) 이하 가구에 해당하는 100여명을 선발해 100만원을 지급한다.
저소득층 중학생을 위한 `영어 캠프`를 올해 처음으로 추진해 중학생 70여명에게 방학 기간 몰입식 영어교육환경을 제공해 소득에 따른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학습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대학생 장학금은 위기상황ㆍ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학생들을 우선 선발하고, 도움이 필요한 학생에게 시기별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수요맞춤형 신청 제도로 개편한다.
도는 대학ㆍ기업 연계를 통해 지역과 기업이 원하는 지역 정주형 청년 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며, 이러한 인재 양성사업에 대학생 4,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대학ㆍ기업 연계를 통한 현장실습비 지원, 채용연계 현장실습 지원 400여명, 졸업생 기업탐방, 청년인턴 채용지원 1,100명 등 일 경험 지원사업 확대를 통해 도내 청년 1,500여명의 성장 발판을 마련한다.
서부 경상국립대, 중부 국립창원대, 동부 인제대를 중심으로 권역별 글로컬대학을 통해 대학혁신 선도모델을 육성하고, RISE를 통해 대학과 연계해 글로컬 대학과 동반 성장 체계를 구축해 우주항공, 방산, 원전, 제조, 바이오 미래차 등 지역 상생 발전을 위한 수요 맞춤형 인재 1,000명을 양성할 계획이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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