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은 경남도에서 주관한 `2024년 하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특별조정교부금 1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지방재정 신속집행 추진 실적 평가는 재정 운용 효율성 확보와 지역 경제 활력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적극집행 평가다.
이번 평가는 지난해 하반기 신속집행 실적과 3ㆍ4분기 소비투자 부문 실적을 종합적으로 반영해 평가했다.
군은 지난해 하반기 예산 총 8,980억원 중 목표액 7,606억원에 근접한 7,481억원을 집행해 목표대비 98%를 달성했다.
또한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큰 소비투자 예산 집행실적 부문에서 목표대비 3분기 118%, 4분기 107% 초과 달성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군은 부군수를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예산ㆍ지출ㆍ사업부서 간 긴밀한 협업체계를 구축하는 등 집행률 제고에 만전을 기했다.
조근제 군수는 "전 공무원이 적극적으로 힘써 준 덕분에 이뤄낸 성과"라며, "물가상승으로 어려운 시기에 올해도 신속집행에 최선을 다해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김인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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