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전환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행위 단속을 강화하고, 장애인전용주차구역 홍보와 계도 활동을 적극 추진한다고 밝혔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민원 접수는 모바일 신고가 가능해지면서부터 지난 2022년 3,124건, 2023년 4,066건, 지난해 4,509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며, 과태료 부과 건수도 지난달까지 576건으로 전년 대비 15%여 증가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단속 대상은 장애인등 편의법 제27조에 의해 모든 시설물에 설치된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불법주차와 주차선 침범에 대해서는 과태료 10만원, 주차표지를 `위변조, 양도 등 부당사용`한 경우 과태료 200만원, 주차구역 앞 이중주차 등으로 주차방해 시 과태료 최대 50만원이 부과될 수 있다.
장애인전용주차구역의 주요 위반 신고의 유형은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빗금과 주차선 침범, 이중주차로 인한 진ㆍ출입 주차방해, 주차표지 위변조와 표지양도ㆍ대여 등 부정사용 등의 신고가 많음에 따라 사소한 부주의로 시민들이 과태료를 납부하지 않도록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제작ㆍ배포할 예정이다.
시는 장애인전용주차구역에 대한 집중 계도를 위해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중 계도 요원 4명을 전담팀으로 구성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불법주차 신고가 빈번한 아파트단지와 의료시설 등을 대대적으로 계도와 홍보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30개 읍ㆍ면ㆍ동 무장애도시 위원회서 다중시설과 주민 밀집구역에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준수 캠페인을 매월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호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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