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동부소방서(서장 손현호)는 의령군 소재 화정복합문화센터서 개최된 경남도 공간정보 드론 챔피언십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드론 조정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1회를 맞이한 이번 대회는 드론 기술과 공간정보 활용 능력을 겨루는 실전형 경진대회로 드론 측량, 드론 조종, 드론 수색, 지적 측량 등 4개 종목으로 구성됐으며, 대회는 지차제·소방·경찰 공무원·드론산업 분야 기술자·고등학생·대학생 등 200여명이 참여해 실무 역량을 겨뤘다.
특히 이번 대회는 단순한 기술 경쟁을 넘어 드론의 공공분야 활용 가능성을 넓히고 산불 감시, 교통 통제, 인명 수색 등 재난 대응 분야서의 활용도를 높이는 데 목적을 두고 마련돼 실무적 가치가 높은 대회로 평가받았다.
김해동부소방서 119구조대 소속 이준영, 김경수 소방사는 드론 수색 종목에 참가해 뛰어난 기량을 발휘하며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경남경찰청장상을 수상했다.
이준영, 김경수 소방사는 “대회를 준비하면서 드론 조종 실력과 수색 역량이 크게 향상됐다”며,“앞으로도 반복 훈련을 통해 기술을 더욱 연마해 인명 구조 현장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현호 서장은 “바쁜 업무 속에서도 꾸준히 노력해 좋은 성과를 낸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차환식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318267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