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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4/24  장흠 기자
함양소방서장, 부처님오신날 대비 전통사찰 현장지도

함양소방서는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마천면에 위치한 전통사찰인 벽송사와 금대암을 대상으로 화재예방을 위한 현장 행정지도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연등 행사, 촛불과 전기기기 사용 등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증가하고, 사찰 방문객 증가에 따라 각종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추진됐다.


주요 내용은 연등, 전기기기, 촛불 등 화기 취급 안전지도, 소방시설 정상 작동 여부 확인과 유지관리 상태 점검, 초기 대응체계 확인과 자율점검 유도, 사찰 주변 무단 소각행위 금지 안내, 화재취약요인 사전 제거와 현장 컨설팅 등이다.


손대협 소방서장은 "목조 건축물이 많은 전통사찰은 화재에 특히 취약하고, 산림과 인접해 산불로 확대될 가능성도 높은 만큼 사소한 부주의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모든 사찰이 자율적인 예방활동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장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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