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우성 "복합행정타운 조성 조속 추진"
조우성(사진) 의원은 11일 열린 경남도의회 제 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창원시 회성동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경남도시개발공사에 힘을 실어 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사업은 지난 2004년 1월16일 참여정부의 국가균형발전특별법 제정을 시초로 혁신도시 추진과정에서 파생된 준혁신도시 대안사업으로 창원시 마산회원구 회성동 396번지 일원 69만1,545㎡면적에 약 2,900억원이 투입되어 오는 2016년까지 행정타운과 주거타운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조 의원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07년 도지사와 시장,경남개발공사 양해각서를 체결한 뒤 2008년 2월부터 개발행위 제한지역을 고시해 재산권 행사를 제한해 왔었다"면서 "이후 지난 2009년 7월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고 도시개발구역 지정공람이 끝났으나 도시개발 구역 지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사업이 표류되어 답보상태에 있다"고 밝혔다.
조 의원은 "이 사업은 경남도지사에서 창원시장으로 변경되었기에 경남도가 창원시 통합 이후 진행토록 유도한 바 있다"며 "도시개발구역 지정 등 행정절차가 지연됨에 대해 경남도가 책임이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지난해 경남개발공사에서는 실시계획수립 사업용역비 23억원 중 11억원 8,000만원이 확보되어 있으며 추가재원확보는 미진한 상태에 있어 경남개발공사의 사업시행을 전제로 경남도의 행정ㆍ재정적 지원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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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근 "진주 경남도청 제2청사 건립해야"
경남지역의 동서균형발전을 위해 진주혁신도시가 조성되는 진주지역에 경남도청 제2청사 건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윤영근(사진) 의원은 11일 경남도의회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 서부경남의 경쟁력강화와 경남의 균형발전을 위해 반드시 도청 제2청사를 진주에 건립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의원은 "경남지역은 중동부경남과 서부경남 간에 불균형 발전이라는 구조적인 문제를 안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러한 불균형 발전의 문제를 완화 시정하기 위해 역대정부에서 낙후지역의 다양한 정책프로그램을 추진해 오고 있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특히 "진주지역은 6대 만성적 낙후지역으로 분류되어 있어 도차원에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난 20년간 도차원의 기관이나 단체가 배치된 적이 없는 만큼 이제는 인위적인 배치가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강조했다.
현재 경기도는 경기도 제2청사를 의정부시에 설치해 행정부지사의 관할로 감사관을 두고 있으며 복지여성실,기획행정실, 평생교육국,경제농정국,도시환경국,교통건설국,제2소방재난본부 등을 제2청사에 배치하고 있다.
윤 의원은 "이달곤 한나라당 경남도지사 후보도 진주에 출장소를 반드시 설치하겠다고 수차례 말한 바 있다"면서 "김두관 도지사는 지방분권론자요, 균형발전론자로 알려져 있다. 경남도 평생교육진흥원 설치문제,농민회관 설치문제,도청 제2청사 설치문제 등에 도지사님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책적인 배려를 요청하다"고 주문했다.
/남경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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