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하기 위해 19일 오후 1시 40분 여성회관 창원관 대강당(성산구 가음동)에서 다문화가족, 가족봉사단, 시민 등 가족단위로 250여명이 참석하는 가운데 `제6회 가정의 달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가정의 중요성을 고취하고 새로운 가족문화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키워요! 가족사랑, 열어요! 희망창원`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기념식, 모범가정ㆍ유공자표창, 가족사랑 성금전달, 미니정원 만들기 체험, 서커스 버블쇼,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건강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이 인정되는 모범가정 및 유공자를 위한 표창 수여를 비롯, 한국마사회 창원지점과 연계를 통해 경제적 위기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가정 40세대를 선정, 총 4,000만원(세대별 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한다.
또 가족이 함께하는 체험활동(미니정원 만들기)과 가족공연을 통해 가족간 친밀감을 향상하고 건강한 가족가치의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식전공연인 다문화 난타공연을 비롯해 가족포토-존, 승마체험-존, 가족사진 전시, 가족생활 홍보관 등 함께 온 가족에게 좋은 추억이 될 다양한 체험행사가 운영된다.
행사에 앞서 다문화 이해 및 가족친화분위기 조성을 위한 가족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참가자 접수 시 제출한 참가가족들의 사진을 행사장에 전시할 계획도 있어 참가가족들에게 가족 사랑을 확인하는 계기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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