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15일 오후 2시 성산노인종합복지관에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 60여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노인으로 사는 법-관계의 달인되기`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가족생활교육인 `행복가족 아카데미`의 한 주제로 실시됐으며, 노년기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는 방법의 하나로 관계맺음에 초점을 맞춰 노년기 성공적인 노화를 이루기 위한 조건, 관계의 중요성, 감정코칭과 다가가는 대화기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노년기 교육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건강하게 지내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이 들어 가족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다"며 "좋은 것 배운 것 같다"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행복가족 아카데미`는 신혼기, 중년기, 노년기 등 생애주기별 맞춤교육으로 주중 프로그램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및 맞벌이 가정을 위해 평일 저녁과 주말에 총 11회 교육이 진행된다.
4월에는 부부교육, 5월 9일에는 부모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이후 교육은 ▲노후준비교육(6월27일) ▲에니어그램을 통한 부모교육(7월 7일) ▲중년기 부부의 사랑의 기술(7월 11일) ▲신혼기부부의 재무설계 및 재테크 교육(8월 29일) ▲유아의 성격발달과 대화법(9월 5일) 등이 예정돼 있다.
한편 내달 19에는 의창노인종합복지관에서도 같은 내용으로 진행할 예정이어서 복지관 이용 어르신이 아니더라도 참여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은 여성가족과 가족복지담당(225-3987)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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