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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시 성산구 가음동 31번지에 위치한 장미공원이 개장하자, 20일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55종의 화사하게 핀 `5월의 장미`를 바라보며 사진찍기에 여념이 없었다. /정종민 기자 |
창원시 성산구(구청장 정희판)는 가음동 31번지에 위치한 장미공원을 3월부터 재정비 해 지난 17일 개장했다.
지난 2007년 8월에 조성된 장미공원은 창원에서 가장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1만 5,700㎡부지에 장미 55종 1만 3,774본이 식재돼 있고, 장미를 이용한 장미터널 5개소, 장미꽃탑 30개소와 분수, 수련포트(4개소), 산책로 등이 조성돼 있다.
성산구는 개장에 앞서 장미전정, 시비, 병해충 방제를 완료하고, 화단 3개소를 확장해 쟈뎅 드 프랑스 외 2종의 장미 700본을 추가 식재하는 한편, 관람로 외곽으로 사계패랭이 등 야생화 7,090본을 새로이 심어 내실 있는 꽃 공원으로 조성했다.
성산구 관계자는 "장미, 야생화, 연꽃 등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6~7월 중에 사진 콘테스트, 음악회 등을 개최해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공원으로 관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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