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 이영애의 광고로 잘 알려져 있는 녹즙기 원액기 제조회사 (주)휴롬이 산청엑스포에 1억원을 공식 후원<사진>했다.
산청엑스포조직위는 ㈜휴롬이 1억원을 공식 지원하고, 자사제품에 엑스포 홍보문구 및 엑스포 엠블럼을 표기하는 등 다방면의 지원을 약속했다고 밝혔다.
조직위는 이에 따라 28일 오전 9시 30분 조직위 브리핑룸에서 조직위 집행위원장 등 조직위 직원과 김영기 회장을 포함한 ㈜휴롬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후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날 협약식은 국민의례에 이어 집행위원장과 공동대표의 협약식 서명, 후원금 전달식, 기념품 전달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약식에서 최구식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류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노력하는 국내 굴지의 업체인 (주)휴롬이 엑스포 공식후원사로 참여해 매우 기쁘다"면서 "산청엑스포가 한방산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는 계기가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휴롬 김영기 회장도 "자연의 건강을 연구하고 사람을 이롭게 한다는 휴롬의 경영철학과 산청엑스포의 주제가 일맥상통한다"며 "지명 자체로도 청정이미지를 가진 산청에서 세계적으로 의미 있는 행사를 여는 만큼 물심양면 돕겠다"고 말했다. 실제 ㈜휴롬은 1979년 창립한 김해시 주촌면에 위치한 원액기 전문제조업체로, 2012세계일류상품선정 무역의 날 2,000만불을 받고, 세계국제3대 발명품전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한방 산업의 발전과 건강한 생활문화를 선도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조직위는 산청엑스포가 흑자엑스포가 되도록 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수익사업을 창출하는 것은 물론 공식후원사 참여를 적극적으로 유도하고 있다.
/오욱환 기자
http://www.changwonilbo.com/news/638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