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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28일 우호협력 자치단체인 오카야마(岡山)현과 자매자치단체인 야마구치(山口)현을 차례로 방문했다. 사진은 홍 지사(오른쪽)가 이바라기 현지사에 선물을 전달하는 모습. /사진제공^경남도 |
일본 방문 이틀째를 맞은 홍준표 경남지사는 지난 28일 우호협력 지자체인 오카야마(岡山)현과 자매 지자체인 야마구치(山口)현을 차례로 방문했다.
29일 경남도에 따르면 홍 지사는 지난 28일 오전 오카야마현을 방문한 자리에선 이바라키 류타(伊原木 隆太ㆍ46)지사와 교육ㆍ문화ㆍ경제ㆍ관광 분야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홍 지사는 지난해 10월 선거에서 당선된 이바라키 지사의 취임을 축하하고, 경남도와 돈독한 우호관계를 이어가자고 당부했다.
환담을 마친 홍 지사는 현지 NHK 방송과 인터뷰에서 "현재 한ㆍ일간 청소년 교류를 추진 중인데 앞으로는 공무원 교류도 확대하고 관광ㆍ산업분야 교류를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오카야마 민단본부를 방문, 이근배 회장 등 오카야마 도민회 임원과 간담회를 했다.
이날 오후 야마구치현을 방문한 홍 지사는 야마모토 시게타로((山本 繁太郞ㆍ65)지사와 만찬 간담회를 열고 1987년 자매결연 이후 26년간 이어온 양 지자체의 우정을 재확인했다.
홍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남의 한려해상 국립공원은 동양의 나폴리"라며 야마모토 지사에게 경남을 방문해 삼천포~시모노세키(下關) 항로 개설 논의를 구체화할 것을 제안했다.
/김광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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