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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3/20  창원일보
하동서 복수초 군락지 발견
온난화 속 남하 현상?

하동에서 최초로 복수초 군락지가 발견됐다. 경남과학기술대학교 산림자원학과 추갑철 교수는 하동군 옥종면의 한 야산에서 1,320㎡ 규모의 복수초 군락지를 발견했다고 20일 밝혔다. 주로 추운 지역에서 자생하는 복수초가 지리산권역 아래 따뜻한 지역에 속하는 하동에서 대규모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기후온난화로 복수초와 같은 북방계 식물은 위도가 높은 곳으로 옮겨 가는 것이 정석이지만 이처럼 남하하는 식물은 이례적이라고 추 교수는 설명했다. 복수초(福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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