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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7/15  박형인 기자
폭염속 수확하는 보랏빛 `거창포도`

남부지방에 폭염이 일주일째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거창군 거창읍 정장리 전호준(39) 씨 포도농가에서 젊은 부부가 잘익은 거창포도를 첫 수확하며 즐거워 하고 있다. 거창 정장리 포도농가는 노지 포도보다 두달여 수확이 빨라 한여름 피사철에 인기가 높다. 피로가 쌓였을 때 먹는 포도 한 송이는 다른 식품과 비교도 안될 만큼 빠른 효과를 내며, 이러한 즉각적인 효과 때문에 포도는 오랫동안 `신의 과일`로 불렸다. /박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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